[앵커]
9월로 접어들었지만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오늘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기자]
아침 내내 드리워져 있던 안개는 사라지고 지금은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 있습니다.
기온은 아침보다 올라 현재 27.8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부쩍 선선해진 아침 공기에 가을이구나 싶다가도, 낮에는 다시 덥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속초로 가볼까요?
안개는 걷혔지만,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24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다만, 종일 선선했던 동해안은 어제와 달리 오늘 30도 안팎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하늘에 안개가 껴 있어 시야를 흐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 광안대교도 안개에 가려져 흐릿하게 보이는데요.
그래도 기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 기온 28.2도이고, 앞으로 31도로 예상됩니다.
반소매 옷차림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어제는 주로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 오늘은 전국적으로 낮 기온 30도 안팎 오릅니다.
서울 29도, 청주와 대전 30도, 대구 30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날씨는 좋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저녁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 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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